여성 특유의 고민. 월경전증후군. 어떠한 것인지 자세히는 몰라도 짜증이 늘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

생리가 시작되거나 생리하려나보다 라고 스스로느끼게 될 때와 같은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지요.

특히 출산 후 생리가 다시 시작되면 월경전증후군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경전증후군의 원인과 월경전증후군 완화방법을 소개합니다.

[ 월경전증후군이란 ]

월경전증후군은 "Premenstrual Syndrome"으로 줄여서 PMS 라고도 합니다.

생리가 시작되기 3~10일 전부터 일어납니다. 불안하거나 우울함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나

두통, 졸림, 가슴 당김 등 육체적인 증상이 있지만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은 다양합니다.

생리가 시작되면 없어지거나 증상이 가벼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월경전증후군 원인 ]

월경전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임신을 돕는 황체 호르몬 (프로게스테론)과

여성스러움을 담당하는 난포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균형이 배란 후 급격하게 변화해 월경전증후군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특히 출산에 의해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 크게 저하하는 등 호르몬 밸런스가 변화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전보다 월경전증후군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 월경전증후군 증상 ]

월경전증후군인지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증상들을 소개합니다.

아래 증상을 보고 월경전증후군 자가진단을 해 보세요. 특히 정신적인 증상은

스스로 월경전증후군 때문이라 생각하면 보다 마음이 편해질 수 있게 됩니다.

-정신적인 증상-

불안함, 우울함,  갑자기 울고 싶어짐, 집중력 저하, 무기력함,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음

-육체적인 증상-

나른함, 두통, 허리통증, 붓기, 가슴 당김, 구역질, 졸림, 불면증, 여드름 

-출산 후 월경전증후군-

아모마에서는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월경에 대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이 출산 전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특히 감정적인 증상이 더욱 도드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월경전증후군 완화방법 ]

1. 저GI식품 섭취 

배란 후부터 생리 전까지 분비되는 황체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은 혈당치를 조정하는 인슐린의 효과를 저하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평소보다 다량의 인슐린이 필요하게 되고 저혈당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변화에 의해 불안하거나 단 것이 먹고 싶어 집니다. 케이크나 초콜릿 등 단 것을 많이 먹어 혈당치를 급격하게 높아지면

또 다시 저혈당이 되기 쉬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 때에는 흰쌀이나 밀가루 등의 식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경전증후군에는 혈당치의 상승이 완만한 저GI식품 (저혈당지수식품)을 섭취하고 혈당치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GI란 식후 혈당지의 상승 스피드를 계산한 수치입니다. 저GI식품은현미나 콩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해조류, 황록색 채소 등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등이 저GI식품으로 추천되는 식품입니다.

저GI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면 고GI식품에 식초를 뿌리는 것으로 혈당치의 상승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세로토닌 늘리기 

배란 후, 난포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에 따라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이 급격히 저하하고, 부정적인 기분이 되기 쉬워집니다.

세로토닌을 활성화하기 위해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빝을 쬐는 것도 중요하므로 실내보다는 밖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유나 유제품은 세로토닌의 원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월경전증후군 완화방법으로 좋습니다.

트립토판의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6도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꽁치, 바나나 등에 비타민 B6가 들어 있습니다.

3. 몸을 따뜻하게 하기

몸이 차가우면 월경전증후군이 악화되는 원인이 됩니다. 배나 엉덩이를 만져 차갑다면 따뜻해지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월경전증후군 완화에 좋습니다. 특히 발목 안쪽 복숭아뼈로부터

손가락 4개 정도 위에 위치한 삼음교혈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에 좋은혈자리입니다.

이 혈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목이 긴 양말을 신어 주세요.

4. 허브티 마시기

따뜻한 음료로 몸을 안에서부터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월경전증후군 완화에 좋습니다.

[ 임신초기증상 ]

임신초기는 기간으로 하면 임신 2개월 ~ 4개월, 주수로 하면 임신 4주 ~ 임신 15주 까지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눈에 띄게 배가 커지지는 않지만 확실히 엄마의 몸에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 시기는 태아의 뇌신경이나 각 기관이 만들어지는 중요한시기이기 때문에

방사능, 약물, 알콜, 각종 바이러스에도 제일 취약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평균보다 늦는 사람은 임신을 눈치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1주 이상 생리가 늦어 지면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초기증상 체크포인트 ]

◆ 체온 상승

임신을 하게 되면 체온이 36.5도에서 37도 전후까지 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는 걸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나른하고 졸림

임신을 지속하는 항체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다량으로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낮잠을 자도 다시 자고 싶고 계속해서 하품이 나거나 나태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임신초기증상이 계속되지만 주위에 임신 소식을 알리지 못하는 분이라면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감기 기운이라고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단해 지는 가슴

임신을 하게 되면 생리 전 가슴이 부푸는 것과 같이 가슴이 단단해 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래지어가 가슴을 조여 불편하거나 유두가 쓸려 아픈 증상이 있는 등

가슴이 예민한 상태가 되는 임신초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편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스포츠 브라를 하거나 씻을 때에도 바디워시나 비누로 부드럽게 케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컨디션 변화와 입덧

임신 초기에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안이 끈적한 느낌이 들거나 침 분비가 늘어나고

특정 음식의 냄새에 구역질이 날 것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위의 임신초기증상은

주요 증상이기는 하지만 개인차가 큰 증상입니다.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사람은

아기가 잠투정을 하거나 울면 쉽게 젖을 물리고 그대로 잘 때가 많습니다.

아기가 울 때 젖을 물리면 금방 잠잠해 지지만 이런 행동이 반복되어 버릇이 되면 깊이 잠을 자지 못해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이번에는 젖을 물리고 아기를 재우는 방법과 수면 중 젖물림, 젖물고 자는 아기 버릇 고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젖물림으로 재우는 방법 ]

엄마가 자는 상태에서 일어나지 않고 수유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아기와 마주 보도록 옆으로 눕습니다.

아기도 옆으로 눕혀 엄마와 밀착시킵니다. 그리고 아이 얼굴의 정면에서 젖꼭지를 물수 있도록

아기의 머리밑에 타올을 깔아 머리의 높이를 조정합니다. 그때 엄마의 몸 아래 쪽의 팔을 뻗거나 팔베개를 하면

팔이 저릴 수 있기 때문에 팔을 굽혀 베개 밑으로 넣으면 조금 더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팔로는 아기의 목과 후두부를 잡아 줍니다.

◆ 젖을 물릴 때

엄마가 누웠을 때 아래 쪽에 위치하는 젖부터 먹이세요. (오른쪽 방향으로 누웠다면 오른쪽 가슴부터)

반대쪽 젖을 먹일 때는 자세는 그대로 하고 아기가 반대쪽 가슴에 닿도록 무리하게 아기의 자세를 바꾸는 것보다는

엄마가 몸을 기울이거나 쿠션으로 아기의 높이를 조절해 젖을 물 수 있도록 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면서 젖을 물릴 때 주의할 점 ]

◆ 질식

수유 중에 아기의 코가 가슴에 눌려서 막혀 버리면, 아기는 입과 코로 호흡을 하지 못하고 질식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젖을 물릴 때는 엄마가 아기를 누르지 않도록 쿠션이나 수건 등을 이용해 자세를 잡도록 합니다.

◆ 트림이나 중이염, 충치의 위험

누워서 수유를 하면 아기가 트림을 하지 않고 바로 잠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등을 톡톡 두드려 트림을 시킨 후 눕혀 주는것이 좋습니다.

누워서 젖을 먹이면 입 안에 모유가 남거나 토한 모유가 입 안에 남을 경우 기관지로

흘러 들어가서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치가 자라고 있다면 이유식을 먹고 남은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누워서 젖을 먹을 경우 충치가 더 생기기 쉽습니다.

◆ 유선염에 걸릴 가능성

밤에 누워서 젖을 물릴 경우 엄마도 그대로 잠이 들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도 마찬가지인데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눕기 때문에 한쪽 가슴만 먹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쪽 가슴은 젖이 남아 젖이 뭉쳐서 응어리가 지거나 유선염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모유가 막히기 쉬운 엄마라면 앉혀서 먹이기, 옆으로 끼고 먹이기 등 여러가지 자세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젖을 물리며 재우기 ]

누워서 수유를 하는 것은 편하긴 하지만 주의할 것이 많은 재우기 방법입니다.

누워서 수유를 하면 한밤 중에 이불에서 나올 필요가 없어서 엄마에게도 편하고,

엄마 품에서 바로 잠드는 아기에게도 편해 많은 엄마들이 수유와 동시에 아기가 잠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밤 중 1-2회 정도 젖을 물리면 긴밤을 편하게 보낼 수 있어 매우 편하지만, 아래와 같은 부분을 꼭 주의해야 합니다.

◆ 누워서 수유하기는 버릇이 되기 쉽다

특히 밤중에 자주 젖을 찾아 우는 경우에는 수면 중 수유가 버릇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아기는 어른에 비해 수면 사이클이 40~60분 정도로 짧아서 잠이 얕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는 수시로 울기 마련인데요,

매번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은 아니지만 밤 중에 아기가 깨서 울 때마다 젖을 물리게 되면

 '울 때 젖을 먹고 잔다 → 젖을 먹어야 잔다'라는 의식이 자리잡게 되어서 젖이 없으면 잠들지 않는 버릇이 생기게 됩니다.

신생아가 아니라면 모유수유 시간과 양을 생각하며 정말 배가 고플때만 젖을 주도록 합시다.

때문에 아기가 밤 중에 울 때에는 젖을 물리는 것 이외에도 달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누워서 수유 하기 이외의 아기 재우는 방법 ]

◆ 수면 의식을 만들기

수면 의식은 자기 전의 신호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같은 자장가를 불러 주거나,

수면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의 향기를 맡게 하는 등 일정한 신호를 만들어 "지금부터는 잘 시간이야" 라고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엄마의 가슴 외에 의지할 것을 만든다

아기가 좋아하는 타올이나 인형, 담요 등과 함께 자는 습관이 들이도록 하세요.

아기들은 잠들 때에는 옆에 있던 것이 잠에서 깼을 때 사라졌다면 불안해서 울기도 합니다.

곁에 아기가 안심할 수 있는 물건을 항상 두게 되면 아기도 안심하고 잠들 수 있게 됩니다.

◆ 아기에게 스킨십을 한다

자장가를 부를 때 가슴이나 배를 살짝 다독이거나 쓰다듬는 행동을 취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배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려 주거나 배에 손을 올려 놓으면

누군가가 자신의 옆에 있다고 의식해서 안심하고 잠이 들 수 있습니다. 굳이 안아 주지 않아도 잠들어 준다면 참 좋겠죠.

◆ 자는 척을 한다

무엇을 해도 효과가 없을 때는 엄마가 자는 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엄마가 시야에 없으면 불안해 하기도 하지만,

 떼를 써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아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스스로 자는 법을 습득하기도 합니다.

◆ 생활 리듬을 갖춘다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생활 리듬이 갖춰지지 않으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잠재우기가 어렵습니다.

아침에는 늦어도 7시에 아기를 깨우고, 낮에는 잘 놀수 있도록 함께 놀아주고,

밤에는 20시(저녁 8시)까지 이불 속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시다.

잠들기 30분 전에은 방의 불을 끄고, 잠들기 좋은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우기가 힘들다면 젖을 물고 자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 ]

위에서 아기를 재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지만, 지금까지 젖을 물려 재웠다면 다른 방법으로 바꾸는 것은 매우 힘이 듭니다.

누워서 수유하는 것이 아기의 수면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억지로 그만두지 말고 계속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는 엄마에게 있어서도 큰 육아 스트레스입니다만, 아기가 우는 것을

전부 이해하기는 힘이 든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자기 탓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엄마가 피곤하지 않은 방법을 찾아 아기가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길어지고, 40세 이상 고령 임신여성이 늘어나면서 나도 혹시 난임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난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몸의 순환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동양의학에 근거한 혈자리 지압법으로 몸의 순환을 활성화 시켜 임신을 위한 몸의 준비를 시작해 봅시다. 

말로만 들으면 어려워보이지만, 누구든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임신준비 중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임신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와 셀프케어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혈자리란? ]

◆ 신체 상태를 정돈하는 중요한 부분

혈자리란 동양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신체 상태를 정돈하는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동양 의학에서는 에너지인 "기"가 몸 속을 돌아다닌다고 생각하고, "기"를 전신에 운반하는 통로를 "경락"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락"의 중계점을 "경혈"이라 부르며, 이 경혈이 '혈'에 해당합니다.

◆ 경락의 원활한 흐름이 신체의 기능을 정돈해준다

경락의 흐름이 원활하면 내장이나 기관의 기능이 활발해져서 몸 상태가 나빠지지 않지만,

기의 흐름이 정체되면 내장이나 기관의 기능이 나빠지게 되어 몸 상태도 나빠진다고 합니다.

현대에 전해지는 혈은 전신 361곳으로, WHO(세계 보건 기구)에서 인지되고 있습니다.

혈을 자극 하면 막혔던 경락이 풀리게 되고, 기의 흐름이 원활해 져서 신체 기능이 정돈된다고 합니다.

[ 임신준비에 혈이 도움이 되는 이유 ]

◆ 불임의 원인인 냉증을 개선한다

현대 여성에게 많이 보이는 증상인 냉증이나 혈액순환불량은 불임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몸이 차가워져서 혈류가 나빠지면 자궁, 난소 등 임신과 관련된 기관에

혈액이나 영양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임신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 마이너 트러블 개선 및 안정 효과

혈을 자극하면 그 근처의 신경에서 뇌와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서 신경 전달 물질 분비를 촉진하거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을 자극하는 것으로 냉증이나 혈액순환불량, 어깨 결림, 피로, 두통, 불면 등의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경감,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임신준비 중인 분에게 추천합니다.

[ 혈자리 셀프 케어 방법 ]

혈을 자극하는 것은 간단하게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을 알아두도록 합시다.

◆ 올바른 혈의 자극 방법

경혈에 힘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수직으로 눌러주세요. 갑자기 강하게 누르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살짝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만 눌러주세요.

한 곳을 3초 정도에 걸쳐서 천천히 누르고 되돌리는 것을 10회 반복합니다.

이를 1세트로 하루에 3세트 정도를 반복해주세요.

혈을 누를 때에 숨을 내쉬고, 힘을 뺄 때에는 숨을 들이마셔주세요.

이 호흡법을 의식하면서 자극하면 더욱 편안하게 할 수 있어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지압용품, 뜸

혈을 누를 때에는 손가락의 배로 누르는 것도 좋지만, 지압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뜸을 뜨는 것도 좋습니다. 뜸을 뜨게 되면 온열효과와 함께 유효성분이 혈에 침투해서 안정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혈을 누르지 않고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에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5초 정도 혈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 혈 자극을 피해야하는 시간대

혈을 자극하면 몸에 다양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공복 시, 식후에 바로, 발열이 있을 때는 피합시다.

가능하면 자기 전에 휴식을 취하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하는 것에 자신이 없거나, 더 큰 효과를 원한다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임신준비나 난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도 있습니다.

[ 임신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 ]

◆ 삼음교

안쪽 발목의 가장 높은 곳에 새끼손가락을 놓고 손가락 4개를 모았을 때

검지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의 근육과 뼈의 사이에 있는 혈입니다.

냉증, 설사, 생리통, 두통, 식욕부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관원혈

손가락 4개를 모은 후 검지손가락을 배꼽에 놓았을 때 새끼 손가락이 닿는 곳입니다.

전신 경락의 중심이 되는 혈이라고도 합니다.

하반신의 냉증, 생리통, 생리 불순, 정서불안 등에 효과적입니다.

남성의 경우는 생식 능력의 향상, 발기부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기해혈

손가락 4개를 모은 후 검지손가락을 배꼽에 놓았을 때, 가운데손가락이 닿는 곳이 기해혈입니다.

기氣가 바다海처럼 모이는 곳이라고 해서 기해혈이라고 합니다.

생리통, 생리 불순, 만성적인 나른함, 무력감, 설사나 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혈입니다.

남성의 경우는 생식 능력의 향상, 발기부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태계혈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사이에 움푹 들어가는 곳입니다. 생식 능력과 긴밀하게 관련된 "신장"경로의 혈입니다.

질 좋은 난자를 키우고, 임신, 임신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곳입니다. 냉증의 개선, 혈행 촉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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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소개한 혈 외에도 다양한 혈이 있습니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나 임신 중에는 누르시면 안 되는 혈도 있으기 때문에

혈자리를 찾기 어렵고 불안한 경우에는 한의원에 찾아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이 잘 되는 몸을 만들고 싶은 분은 오늘 소개해 드린 혈을 기억해뒀다가

TV를 보거나 잠깐의 휴식시간에 볼펜이나 연필의 뭉둥한 면으로 지압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